전기야사(野史) ~ 17 ◈ 분전반 화재사고 ◈ 2016년 7월 긴급 call이 왔습니다. 상가 전체가 정전이 되었다는.. 현장에 도착하니.. ▲사고난 분전반 사고난 분전반은 순간 고열에 의해 그을음로 가득하지만 별 특이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그을음 제거만으로 안전을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무조건 새 것으로 교체 하는 게 최상의 방법입니다. 차단기 Case 재질은 부도체 이지만 고열에 화상을 입게 되면 Semi Conduct 즉 반도체가 되어 상황에 따라 전류가 흐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1000V Mega Test 기로 차단기에 절연저항을 측정하면 그을음을 타고 불꽃이 보일 뿐만 아니라 대지간에도 절연저항 값이 아주 낮게 나옵니다. 아깝다 생각 말고 교체 하는 게 상수입니다. 하여 상가임을 감안하여 정전시간을 줄이기 위해 bus-bar작업은 불가하여 전선으로 교체한 예가 되겠습니다. 중판은 Spray로 도색 하였습니다. ▲작업 후 사고 원인은 접촉 불량과 과부하에 의한 것으로 의심이 됩니다. 정전이 되면 상가는 늘 혼란스럽습니다. 냉장고의 음식이 상하기 때문이지요. 일단 정전이 되면 냉장고 문을 열지 않으면 자체 냉기로 2~3시간은 버팁니다. 도움이 되길요.. (글 : 무 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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