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B Changing construction ~ 6 ♣ 22.9KV VCB 지락사고 ♣ VCB반 지락사고의 유형을 살펴 보면 쥐, 고양이, 족제비등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습니다. 사고 현장 주변을 보면 쥐가 많은 곳에는 고양이가 없고 고양이가 많은 곳에는 쥐가 없습니다. 또 산이 가까운 현장에는 족제비에 의한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간혹은 VCB 반 하단에 보면 밤송도 많이 보입니다.
2015년 3월 2일 거래처 회사 전기 담당자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당시 시간이 새벽 12시 50분경으로 수전설비 Power fuse 3개가 모두 용단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직감적으로 VCB반 사고임을 감지 했지만 PF가 3개 소손이 되었다면 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걱정이 앞섰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자 마자 VCB반 하단에 보니 쥐 한마리가 죽어 있었는데 앞 다리가 날아 가고 었었고 뒷다리도 온전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쥐 꼬리는 흔적도 없었고 심한 역겨운 냄새야 말할 필요도 없고 털도 다 타고 없었습니다.
VCB 2차 BUS-BAR 고정 특고애자가 3개가 소손이 되었고 VCB 자체에도 그을음등이 수 십군데 자국이 남아 있었습니다. ▲수전설비 1450KVA 일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특고압 지락 사고는 여러가지 형태를 보이기 때문에 사고를 당할 때 마다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족제비 처럼 길이가 긴 동물이라면 3상이 동시에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 되지만 쥐로 인해 3상이 동시에 지락이 발생하는 경우는 참 드뭅니다.
그런데 이번 발생한 경우는 쥐 길이가 불과 20CM 정도 였는데 3상이 모두 지락이 났다는 것입니다.
▲소손된 특고애자 당시 한전 담당자로부 들은 얘기 입니다만 사고 당시 22.9KV 특고선로에 2000A 이상의 순간 전류가 발생 했다고 합니다.(일대 순간정전)
우선 알콜 대신 소주로 VCB 몸체를 Cleaning 하고 특고애자를 지지하고 있던 Angle에도 Arc 빠져나간 흔적이 10여군데나 있었습니다.
spray로 깨끗이 흔적을 지우고 특고애자를 교체하여 한전 책임자에게 이 사실을 확인 시켜주고 무사히 송전을 받았는데요
작년 12월경 정기검사시 쥐구멍을 막으라고 그렇게 당부를 했는데도 무관심 속에 방치를하다 일어난 사고 였습니다.
긴급사고를 대비하여 power fuse, cos fuse link 특고애자 정도는 항상 여분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이번 사고 같은 경우 다행히 저에게 특고애자 재고분이 있었고 pf는 제가 알고 있는 다른 회사 보유분으로 한밤중에 대치를 하였지만 담당자께서는 유념 하시길 바랍니다. 여파에 비해 mof 등 기기에 손상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그나마 신기에 가까웠습니다. 평소 안전관리에 유념하시어 판넬 하부는 모조리 막아 놓아야 안심 할 수 있습니다. Foam등으로 꼼꼼히 막아야 합니다.
호미로 막을 일을 삽으로 막아서는 않될 것입니다. power fuse 나 cos fuse link도 용량 별로 준비하여 두면 좋겠지요.. 유비무환이 살길 입니다.. ( 글 : 무 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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