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F Changing construction ~ 4 ♠ MOF 교체(2) ♠ MOF란 고압 수용가에서 한전 계량기 검침용도로 사용하는 계기용 변류기로 이를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사고의 원인도 됩니다.
2016년 7월 3일 아침 휴무작업차 현장으로 가던 中 타 수용가로 부터 전화 왔습니다. COS 3개 가 모두 개방 되었다는 긴급 전화입니다. 사고를 직감하고 차를 돌려 확인하니 MOF의 OIL이 넘쳐 흘렀고 탓는 냄새도 심했습니다. 다행히 MOF가 긴급 수배 되어 교체를 하고 한전 전원 투입후 30초 정도 지났을 까요.. MOF 호흡기에서 연기가 스며 나와 전원을 차단하고 확인을 하니 말문을 막히게 합니다.
MOF에는 AC 110V의 한전 계량기 검침용 전압이 나오는데요 이곳에다 아래 사진처럼 타 용도의 전원으로 사용으로 인한 MOF 소손이 재 발생 된 것입니다. ▲MOF 110V 전압을 다른 용도의 조작TR전원으로 사용.
조작TR BOX는 방수가 되지 않은채 땅바닥에 놓여 순간 내린 폭우로 물에 잠겨 절연 파괴로 생긴 사고 였습니다.
그럼 교체후 전원 투입시 확인을 하지 못했는가? 하는 수용가의 질책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럴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저의 답변입니다.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① MOF 사고의 원인을 살펴 보았지만 변압기등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② 한전 계량기 함에도 이중으로 봉인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③ MOF를 타 용도로 사용한 것은 불법입니다. ▲한전 계량기함 봉인 상태 ▲단자대 봉인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한전 직원이 이 상태에서 봉인을 했을리는 절대로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수용가측의 전기를 잘 아는 사람이 한 소행이 틀림이 없습니다. 사람이 상식 밖의 일 까지 가늠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렇게 조목조목 설명을 하니 대표는 모르는 일이라고 외면 합니다. 그렇다면 주인도 모르는 일을 객인들 무슨 수로 헤아리겠습니까?
억수 같이 쏟아지는 빗속에 작업을 마쳤지만 할말을 잊은 개같은 하루였습니다. 참고로 MOF 110V 전원은 무선 모뎀용 전원으로 사용만 합니다.
어찌 되었던 봉인시에는 재차 확인 및 또한 봉인관리에 더욱 신중 해야 할 것입니다. 위 수전설비는 2002년도 6월에 공사 했던 것으로 시공후 처음으로 손 댄 곳이며 며칠 후 봉인 작업을 한 한전 직원 역시 내용을 알고는 혀를 내 두릅니다. (한전 사용전기 위반으로 계약해지 사유가 됩니다.)
한 사람의 잘못으로 여러사람이 피를 입게 됩니다. 제발 상식 밖의 짓은 하지 마십시오.
이러한 행위가 전기쟁이라고 욕들어 먹는 이유가 됩니다. 엉뚱한 놈의 소행으로 말입니다.
정전작업이라야만 가능한 일을 몰랐다는 수용가 대표의 말도 변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몰랐던 것이 아니라 워낙 오래 전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겠지요.. ( 글 : 무 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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